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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게실은 발생 빈도가 낮아 일반적인 비뇨기 질환과 혼동하기 쉬우며, 진단이 늦어지면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자 요도게실이 무엇이며,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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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 요도게실이란 무엇인가요?
요도게실(Urethral Diverticulum)은 요도(소변이 나오는 통로) 벽의 일부가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 주머니(Sac) 형태의 공간을 형성하는 질환입니다.
남성의 요도게실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드뭅니다. 대부분 선천적인 요도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요도 주위에 발생한 염증(요도염, 전립선염 등)이나 요도 손상, 과거 요도 수술의 합병증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도게실의 주머니는 소변이 나간 후에도 그 안에 소변이나 염증성 잔여물, 때로는 요도 결석이 고여 있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고 지속적인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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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놓치기 쉬운 남자 요도게실의 대표적인 증상
요도게실의 증상은 게실의 크기, 위치, 그리고 염증 유무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환자가 자각하지 못하거나 다른 흔한 비뇨기 질환의 증상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1) 배뇨 후 요점적(Post-void Dribbling)
요도게실의 가장 흔하고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소변을 다 보고 난 후에도 게실 안에 고여 있던 소변이 뒤늦게 흘러나와 속옷을 적시게 됩니다. 소변을 볼 때마다 완전히 배출되지 않는 ‘잔뇨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2) 반복적인 요로 감염 및 염증
게실 내에 잔여 소변이나 노폐물이 고여 있으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로 인해 방광염, 요도염, 심하면 부고환염 등 요로 감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항생제 치료 후에도 쉽게 재발하는 경우 요도게실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 통증 및 불편감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통증(배뇨통)이나 불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게실에 염증이 심하거나 결석이 생겼을 경우, 혹은 게실 자체가 커져서 주변 조직을 압박할 경우 회음부나 음경 부위에 지속적인 불쾌감 또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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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
요도게실은 증상만으로는 다른 흔한 배뇨 장애와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단에는 요도 내로 조영제를 주입하여 게실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하는 방광요도조영술(VCUG), 또는 요도 내시경 검사가 주로 사용됩니다.
게실은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이 만성화되거나, 그 안에 결석이 형성될 수 있으며, 드물지만 게실 내에서 암이 발생할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 후 게실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도게실은 드문 질환이지만, 만약 당신이 배뇨 후 요점적, 잦은 요로 감염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면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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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비뇨의학과 류제만 원장님은 “요도게실처럼 방광염이나 전립선염으로 오인되기 쉬운 복합적인 비뇨기 질환은 정확한 진단이 치료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골드만비뇨의학과는 20년 이상 비뇨기 질환 진료에 집중하며 쌓아온 200만 건 이상의 임상 경험과 더불어, 최첨단 AI 기반 진단 및 내시경 시스템을 통해 환자 개개인이 겪는 복잡하고 미묘한 증상의 근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